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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스프링

[Spring] 프록시, 프록시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

by so5663 2022. 11. 12.

클라이언트와 서버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필요한 것을 요청하고,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결과를 서버에 직접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리자를 통해서 대신 간접적으로 서버에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대신 장을 봐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여기서 대신 장을 보는 대리자를 영어로 프록시(Proxy)라 한다.

 

예시

  • 엄마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부탁 했는데, 엄마는 그 라면은 이미 집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 기대한 것 보다 더 빨리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접근 제어, 캐싱)
  • 아버지께 자동차 주유를 부탁했는데, 아버지가 주유 뿐만 아니라 세차까지 하고 왔다. 클라이언트가 기대한 것 외에 세차라는 부가 기능까지 얻게 되었다. (부가 기능 추가)
  • 그리고 대리자가 또 다른 대리자를 부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동생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했는데, 동생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라면을 사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클라이언트는 대리자를 통해서 요청했기 때문에 그 이후 과정은 모른다는 점이다. 동생을 통해서 라면이 나에게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프록시 체인)

대체 가능 그런데 여기까지 듣고 보면 아무 객체나 프록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객체에서 프록시가 되려면, 클라이언트는 서버에게 요청을 한 것인지, 프록시에게 요청을 한 것인지 조차 몰라야 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서버와 프록시는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서버 객체를 프록시 객체로 변경해도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동작할 수 있어야 한다

클래스 의존관계를 보면 클라이언트는 서버 인터페이스( ServerInterface )에만 의존한다.

그리고 서버와 프록시가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따라서 DI를 사용해서 대체 가능하다

 

 

프록시의 주요기능

1.접근 제어

  • 권한따른 접근 차단
  • 캐싱
  • 지연 로딩

2. 부가 기능 추가

  • 원래 서버가 제공하는 기능에 부가 기능

프록시 객체가 중간에 있으면 크게 접근 제어와 부가 기능 추가를 수행할 수 있다.

 

GOF 디자인 패턴 둘다 프록시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GOF 디자인 패턴에서는 이 둘을 의도(intent)에 따라서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으로 구분한다

 

프록시 패턴: 접근 제어가 목적

데코레이터 패턴: 새로운 기능 추가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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